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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퍼팅(10m 이상) 거리 맞추는 법, 3퍼트 줄이는 연습 1. 왜 롱퍼팅에서 3퍼트를 자주 할까?여러분, 골프에서 가장 속상한 장면 중의 하나가 그린에 공을 잘 올려놓고도 3퍼트를 해서 보기나 더블을 기록하는 순간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특히나 10m 이상 되는 롱퍼팅은 각도와 거리감이 조금만 어긋나버려도 3m, 4m나 지나가 버려서 다시 어렵게 파 퍼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이 롱퍼팅에서 3퍼트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스트로크 기술 부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들자면 첫 번째는 거리감이 아예 감이 없어서 너무 강하거나 약하게 치기 때문인 것이고, 두 번째는 방향보다는 거리 맞추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사실 롱퍼팅은 12m 숏퍼팅처럼 ‘홀컵을 정확히 보고 넣겠다’라는 목표보다는 “이번 홀은 .. 2025. 7. 14.
구질 컨트롤 연습- 드로우, 페이드와 코스 활용 1. 왜 구질을 만들 줄 알아야 할까?보통 우리 같은 골퍼들은 “공이 똑바로만 가면 딱 좋겠다”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실제 라운드에선 항상 똑바로만 칠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티샷이 해저드 쪽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그린 핀이 벙커 바로 뒤에 있을 때에는 일부러 공을 휘어지게 만들어야 할 상황이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이럴때 구질 컨트롤을 할 줄 모르면 가장 편한 똑바로 치는 샷만 시도하다가 다음에는 실수를 연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드로우(오른손잡이 기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구질)나 페이드(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구질)를 구사할 줄 알면은 홀을 더 크게, 그리고 여유롭게 쓸 수 있게 되어서 코스 공략이 훨씬 쉬워집니다. 또한 자신.. 2025. 7. 12.
그린 주변 20m 이내 칩샷- 잘 굴리게 진짜 실력 1. 왜 칩샷이 중요한가? 롱게임보다 몇 배 스코어에 직결된다골프에서 스코어를 가장 많이 까먹는 구간이 어디일까요? 대부분 처음 얼마나 보내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할테니 드라이버, 세컨드샷을 떠올리겠지만 사실은 그린 주변 20m 이내일겁니다. 티샷 OB가 나도 벌타 하나, 세컨샷이 해저드에 빠져도 벌타는 하나지만, 그린 주변에서 뒤땅, 탑핑, 스핀이 걸리지 않거나 공이 과하게 굴러가게 되면서 두 번, 세 번 어프로치를 하게되면 순식간에 더블, 트리플로 이어지게 됩니다.;그만큼 짧은 칩샷에서 거리감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핸디캡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20m 이내에서는 굳이 공을 높게 띄우려하지 말고 퍼팅처럼 굴려서 붙이는 것이 훨씬 쉽고 안정적입니다.;프로들도 핀이 바로 앞에 있거나, .. 2025. 7. 12.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진짜 비법, 코스 매니지먼트 1. 멀리 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자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티샷에서부터 ‘최대한 멀리’ 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나가느냐고하는 물어보는 질문도 거의 비슷합니다. 드라이버를 손에 쥐는 순간 몸에 힘을 꽉 주고는 본능적으로 풀 스윙을 하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날리고 굴러가게 하려고 힘을 줍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스코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걸 필드에서 몇 번만 경험하면 금세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멀리 보내려다가 생기게되는 부작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슨 부작용이 있을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는,;스윙 리듬이 깨지게 되고, 몸이 급하게 열리면서 슬라이스나 훅이 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OB나 해저드에 빠지면 벌타까지 추가돼서 결국 두 세 번 더 쳐야 하죠. 그.. 2025. 7. 11.
숏 어프로치-띄우기만 하지 말고, 런을 계산하라 1. 멀리 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자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티샷에서부터 ‘최대한 멀리’ 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나가느냐고하는 물어보는 질문도 거의 비슷합니다. 드라이버를 손에 쥐는 순간 몸에 힘을 꽉 주고는 본능적으로 풀 스윙을 하고,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날리고 굴러가게 하려고 힘을 줍니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스코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걸 필드에서 몇 번만 경험하면 금세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멀리 보내려다가 생기게되는 부작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슨 부작용이 있을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는,;스윙 리듬이 깨지게 되고, 몸이 급하게 열리면서 슬라이스나 훅이 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OB나 해저드에 빠지면 벌타까지 추가돼서 결국 두 세 번 더 쳐야 하죠. 그.. 2025. 7. 10.
골프- 숏게임의 두 갈래 길 1. 왜 굳이 굴리기를 배워야 할까- 7번 아이언의 장점왜 그럴가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숏게임에서는 무조건 웨지를 꺼냅니다. 56도, 58도 같은 로브웨지로 공을 높게 띄워서 핀에 붙이려는 생각인거죠. 하지만 이런 샷은 사실 가장 어려운 어프로치입니다. 왜냐하면 스핀을 정확하게 걸어야 하고, 또 클럽 페이스가 조금만 열리거나 닫혀도 거리가 크게 차이 나버리게 되는 이유입니다.;그런데 7번 아이언으로 치는 런닝 어프로치(굴리는 샷) 는 훨씬 단순합니다. 낮은 탄도로 공이 굴러가기 때문에 내가 예측 가능한 라인으로 타고 가는 것이고, 그렇기에 땅이 단단하거나, 핀까지 그린이 길게 열려 있을 때는 특히 좋습니다. 미스샷에도 관용성이 좋아서 조금 두껍게 맞아도 그린에 굴러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7번 .. 202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