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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장비 점검이 실력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이 흔들리면 스윙만 고치려고 합니다. 당연하긴 하지만 사실 문제의 원인이 장비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는걸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아이언의 라이각과 샤프트 플렉스, 그리고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스윙 폼은 그대로인데도 구질이나 공의 탄도, 그리고 비거리를 완전히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 두 가지를 차근차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아이언 스펙 점검하기- 라이각과 샤프트 플렉스라이각(Loft & Lie Angle)이 잘못되면 어떻게 해야할가요? 라이각이라는건 클럽을 땅에 댔을 때 샤프트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 스윙에서 임팩트 시에 헤드의 끝이 들려 있다면, 공이 왼쪽으로 가고, 이러면 훅인 것이고 힐(호젤 쪽)이 들리면 공은 오른쪽으로 날.. 2025. 7. 5.
바람, 펀치 샷, 해저드- 필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 바람 강한 날에는 클럽을 어떻게 선택하는게 좋을가요? 그리고 낮은 탄도의 펀치 샷은, 그리고 해저드 직전에는 어떻게 탈출하는게 좋겠습니까. 골프를 몇 년만 쳐도 깨닫게 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필드는 연습장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해저드가 눈앞에 있을 때, 그리고 높게 띄우면 바로 휘어버리며 날아가는 공을 보는 날에는 어설픈 자신감보다 ‘지혜롭게 안전하게 치는 기술’ 이 더 필요한 날입니다. 이번에는 이 세 가지 상황을 한 번에 엮어서 현실적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1. 바람 강한 날의 클럽 선택- 낮게 치는 게 기본어렵게 라운딩을 잡고 골프장에 갔는데 하필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취소할 수도 없고, 이럴때 대부분의 많은 아마추어가 본능적으로 공을 세게 쳐서 바람을 이기려고 합.. 2025. 7. 4.
벙커와 러프, 그린을 지키는 두 가지 기술 필드에 나가서 티샷이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공은 벙커에 들어가버리거나 그린 주변의 깊은 러프에 처박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런 상황에서 “아, 이 벙커만 아니었어도… 러프만 아니었어도…” 하며 스코어를 잃게 되죠. 이번에는 페어웨이의 벙커에서 흔들리지 않고 샷을 날리는 법과, 러프에서 멋지게 공을 띄워서 세우는 로브샷을 애기해보도록 하겟습니다. 1. 페어웨이 벙커에서 잘 치는 법- 하체 고정이 90%페어웨이 벙커는 그린 주변 벙커(샌드 세이브)와는 많이 다릅니다. 단순히 벙커를 탈출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홀까지 ‘거리’를 좁혀야 하는 샷인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거는 하체를 최대한 고정을 하고는, 상체만 회전시켜서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이 벙커에서 피해야 .. 2025. 7. 4.
골프 연습장의 루틴과 샷 데이터 보는 법 골프 연습장에 가보면 드라이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드라이버만 100개 치고 끝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요즘 같이 폭염의 날씨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손맛이 좋기도 하죠. 하지만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만 치는 연습은 비효율적입니다. 그리고 필드에는 없지만 실내 스크린 골프나 연습장 타석에서 화면에 뜨는 샷 데이터(헤드 스피드, 스핀량, 런)를 제대로 읽어야지만 연습이 단순하게 때리는것이 아닌 체계적인 자기 데이터 분석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자, 이번에도 역시 세 단계로 나눠서 연습장의 루틴과 데이터 보는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습장 루틴 – 왜 드라이버만 치지 말아야 할까?경험해 보신 분은 누구나 아실겁니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만 치는 건 실제 필드에서의 .. 2025. 7. 3.
골프- 핸디캡별 목표 세우기 1. 90타 벽 깨기, 그리고 80대 진입 위한 현실 가이드골프를 즐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올해는 꼭 90타 깨야지”, “80대에 들어가 보고 싶다” 같은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필드에 나가면 티샷에서부터 흔들리고, 그린에서 3퍼트를 연발하게 되면서 초장부터 맘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계적으로 핸디캡별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어디에 집중해야 90타, 80대를 깰 수 있을가요? 이제 현실적인 전략을 한번 생각해봅시다.먼저 90타 깨기를 위해서는 안정감 있는 ‘보기사(四)’ 골프가 핵심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보통 90타는 18홀 기준으로 평균 보기를 하면은 달성할 수 있는 스코어입니다. 즉, 18개 홀을 모두 보기(1오버)로 마치면 정확히 90타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90타를.. 2025. 7. 3.
골프 그린 공략- 핀 위치에 따른 어프로치 전략 온 그린을 한 다음, 이제 홀에 공을 넣어야 합니다. 공이 그린의 어디에 위치 하느냐에 따라 공략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앞핀, 중핀, 뒤핀, 공이 그린의 어디에 있어도 똑똑하게 공략하기위한 방법이 있을가요? 골프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까다로운 게 바로 이 핀 공략입니다. 그린에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스코어를 확실히 줄이려면 핀 위치에 맞는 어프로치 전략이 필수입니다. 핀 위치가 공의 앞(프론트)이냐, 중간(미들)이냐, 뒤(백) 어디냐에 따라 공의 각도, 낙하지점, 백스핀, 힘까지 고민해야 할게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단계로 나누어 앞핀, 중핀, 뒤핀 공략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앞핀(프론트 핀) 공략- 안전지대 확보가 최우선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많이 실수하.. 2025. 7. 3.